아이가 태어난 뒤 가장 먼저 체감되는 건 기저귀값보다 매달 빠져나가는 이자일 때가 많습니다. 출산 직후 소득은 줄고 병원비와 육아용품 지출은 늘어나는데,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 이자는 꼬박꼬박 빠져나가죠. 연 4%대 대출을 쓰던 가정이라면 금리 차이만으로도 매달 수십만 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이런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입니다. 다만 이름만 보고 “아이만 태어나면 누구나 1%대 대출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창구에서 바로 막힐 수 있습니다. 출산 시점, 무주택 여부, 주택 가격, 자산 기준, 부부 소득 산정 방식이 함께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맞벌이 가구의 부부합산 소득 기준이 최대 2억 원까지 완화된 부분은 관심이 클 만합니다. 다만 모든 맞벌이 가구..
월세 60만 원에 관리비까지 더하면 매달 70만 원이 훌쩍 빠져나갑니다. 전세로 옮기고 싶어도 보증금이 부족하고, 그렇다고 일반 전세대출을 받자니 금리가 부담스럽지요. 사회초년생에게 매달 20만 원의 이자 차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식비와 교통비를 통째로 흔드는 금액입니다. 인터넷에는 “연 1.8%로 2억 원까지 무조건 나온다”는 식의 글이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년전용 버팀목은 신청자의 소득과 자산, 보증금, 나이, 세대주 여부, 보증기관 심사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1.8%와 최대 2억 원이라는 숫자만 믿고 계약부터 했다가 대출이 줄거나 거절되는 사례도 적지 않더군요. 특히 이 상품은 지원금을 통장에 입금해 주는 제도가 아니라, 전세보증금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실행하는 정책대출입니..